장어젤리같은걸 왜 처먹음 ㅋㅋ
사실 이 음식은 굉장히 복잡한 문제가 엮이고 엮여 이 꼬라지가 된거다?
먼저 장어를 먹게된 계기는 템즈강에서 유일하게 버틴게
생명력 강한 "장어" 뿐이였음
18세기 산업화 되던 영국의 환경오염은 심각한 수준이였고
당연히 그 모든걸 다 받아내는 템즈강의 수질오염도 심각했음
그런 상태에서 살아남은거라곤 저 장어 뿐이였음
결국 노동자들은 저거라도 먹게될수 밖에
?
그럼 영국인들은 불이 없음?
구워먹어라 좀!!?
놀랍게도 18세기 노동자들에게
불은 보기 힘든게 맞았는데
이걸 구워먹을 땔감을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였음
나무를 벌목해올 구역도 없었을 뿐더러
석탄조차 노동자에게는 추위를 이겨낼 수량이 지급되지 않았는데
밥먹자고 쓰긴 문제가 있었음
그럼 조리법을 바꾸면 되잖아!
조리법을
템즈강에서 장어가 잡힌다 하더라고
그게 싸다는 뜻은 당연히 아니였고
양을 늘리기 위해 물을 넣고 국처럼 만들었음
문제는 장어에서 나온 콜라겐이였는데
이게 차가워지면 젤리처럼 변해버림
당연히 뎁힐수 없던 노동자입장에선
다른 조리법이 없었음?
결국 이들이 선택한 방법은
장어에 식초를 뿌려
트리메틸아민을 억제해 비린내를 인내하고 먹는 방법 뿐이였음
?
모든 장어젤리는 자본가의 타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