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루리웹 (2373846)  썸네일on   다크모드 on
DDOG+ | 25/10/03 00:25 | 추천 7 | 조회 22

[유머]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 +24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2516622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1.jpg



지적받은 부분들을 고쳐왔는데 더 안팔리는 경우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2.jpg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예시로 들어보자.



모 폭파광 마베씨가 만드신 1~5편의 경우, 처음엔 평가가 좋았으나 뒤로 갈수록 꼴박.


결국 10억불 가볍게 씹어먹던 시리즈는 5편에 와서 6억불 수준으로 폭락하고, 배급사 파라마운트는 리부트를 선언.



이전부터 팬들에게 요구가 많던 G1 스타일의 복고회귀 방향성을 취하는데...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3.jpg



약 4억불


그래도 이건 뭐 외전 일상물? 비슷한거니까 괜찮은 편이지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12.webp



약 4억불


어...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13.webp



약 1억불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14.webp


(아무래도 우린 ㅈ됐다)



미친듯이 흥행이 아래로 꼬라박혀버렸다.


저 영화들이 뭔 트포4,5급 꼴박만 연타로 나온 것도 아니고 중박 정도는 쳤고, 심지어 마지막 트포원은 수작 이상이란 대호평을 받았는데도.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4.jpg



이게 다 마베가 트포 실사영화 시리즈의 포텐을 다 빼버려서 그런거 아님?


피로감이라잖아 피로감. 그동안 마이클 베이 트포에 호되게 당한 관객들이 안오는거고 다 마베 때문인거지!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16.webp



...라고 하기엔, 그런 악명높은 베이포머의 탈피를 선언하자 시리즈 흥행이 아작나버렸다.


심지어 저 중 마지막 트포원은 G1 팬들이 엉엉 울면서 환호한 명작이었는데도 저꼴이 난 것.



물론 트포1~5까지의 여정이 관객들을 나가떨어지게 했다는 의견이 맞을수도 있고,


저 리부트 이후 작품들이 이런저런 단점, 트포원의 홍보와 디자인 문제 때문에 흥행이 안된 거라는 썰도 존재하지만


적어도 투자자들이 보는 흥행 성적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했음.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5.jpg



1. 실질적으로 G1 팬덤은 돈이 안된다.


2. 이 시리즈에 사람들이 열광하던 때는 베이포머 때다.



미안해요 트포팬분들. 저도 트포원 겁나 재밌게 봤어요


나도 진짜 흥했으면 했는데... 트포원 트릴로지 보고싶었는데... 근데 흥행이 안됐어요...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6.jpg



...결국, 마이클 베이는 새 트랜스포머 영화의 제작을 논의중이다.


베이포머의 탈피를 시도한 방향성이 실패하자 돌고 돌아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것.



어쩌겠는가. 더 좋은 방법이 없는데...



...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19.webp



저런 진퇴양난에 놓인 비슷한 시리즈가 분노의 질주 시리즈인데, 이쪽은 심지어 상황이 더 심각하다.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7.jpg



본래 분질 시리즈는 좀도둑과 깡패들의 스트리트 레이싱을 다룬 소소한 영화였지만 


후속작으로 갈수록 점점 스케일이 늘어나고


거물 범죄자, 먀약왕, 부패한 시장, 특수부대 출신 암살자, 세계정복 테러리스트 등을 거쳐






결국 이 우주 가즈아아ㅏ 까지 스케일이 확장되었다.





할리우드 시리즈에서 벌어지는 최악의 상황_8.jpg



하지만 그 뇌절 스케일의 끝에 최신작 10편은 결국 흥행에서 실패.


자동차로 블록버스터급 세상 구하기 깽판을 치니 제작비는 제작비대로 엄청나게 들어가는데, 막상 수익은 7편 이후로 하락세를 꾸준히 찍게 된 것이다.


이에 빈 디젤과 제작진은 '우리 이제 초심으로 돌아가서 스트리트 레이싱 다시 찍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있지만







막상 분질 시리즈는 스케일을 올려가면서 점점 판매량이 늘어난 시리즈였고, 저 10편의 부진에 대해서도 '9편보다 스케일 딸린 것도 한몫하지 않았나' 라는 분석도 있는 판이다.


이제와서 소박?하게 길거리에서 자동차 두어대 부릉거린다고 그게 팔릴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선이 많은 편.



...이러나 저러나 답이 없는 상황에 몰린 것이다.






[신고하기]

댓글(9)

이전글 목록 다음글

1 2 34 5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