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장르의 90%는 쓰레기다"
1950년대. 시어도어 스터전이라는 한 걸출한 SF 작가님은 이런 말을 남겼다.
"모든 것의 90%는 쓰레기다."
이 말은 '스터전의 법칙'이라고 일컬어지며 후대에 널리 알려지게 되는데
사실 얼핏 보이는 첫인상과 다르게, 저 법칙은 크큭 세상은 썩었어 이런 답없는 허무주의가 아니다.
"SF 장르의 90%가 쓰레기이며 따라서 비난받아야 한다는 주장대로라면,
애초에 영화, 문학 등 모든 장르, 더 나아가 세상 모든 것들 역시 비판받아야 한다.
어떤 분야이든 소수의 특출난 개체를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는 질적으로 뒤떨어지기 때문이며
따라서 그 나머지의 부족함을 이유로 SF가 받는 비난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즉 한 장르 내부의 상당수 작품들이 질적 문제를 보인다 해도,
다른 장르 역시 마찬가지니 상술된 이유로 장르 전체를 싸잡아 부정할 수 없다는 이야기이다.
몇년 전 히어로물 시네마 논란에서 종종 나온 이야기 역시 그런 맥락.
작가주의적 시네마라고 무조건 질적으로 우월한게 아니며, 그 둘은 장르가 다를 뿐이지 어떤게 열등한게 아니라는 의미임.
다만 '모든 것의 90%는 쓰레기다' 라는 말이 원채 강렬한 텍스트였던데다
세상만물 중 대부분은 무가치하고 일부가 중요하다라는 개념은 예전부터 제시되던 것이라, 이래저래 여러 분야에서 (살짝 스터전의 의도와는 다르게) 활용되는 법칙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인터넷 정보의 90%는 쓰레기다. 10%에 집중해야한다' 등등....










요즘거는 어쩌구하며 옛날거가 좋았지하는거 보면 옛날것중에 망작이 많았음에도 그건 잊혀진게 많긴하지
문제는 늘 이거다
10%를 어떻게 구별한건데?
어떤 이들은 Ai가 그걸 해줄거라고 믿었지만 현실은...
저건 10%를 어떻게 구별해서 그것만 쏙쏙 뽑아 먹으란 이야기가 아니다.
관객이 호응해주는거?
유게의 90퍼센트는 쓰레기다
... 90퍼센트밖에 안된다고?!
보통 심해탐사대가 70%는 걸러주니까 그 안에서 주워먹으면됨.
그러고도 배가 고프면 심해탐사대가 되는거고 ㅋㅋ
사실 지금 순문학이라 부르는 것도
예전에는 현재의 게임이나 만화처럼
유해매체 취급 받았다는걸 생각하면 ㅋㅋ
문피아 sf 공모전 준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