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육아 괴담.jpg
40대 남성 회사원.
외동인 고등학생 아들이 집을 비워서 그날밤 아내에게 잠자리를 요구했다가 엄청난 표정으로 '기분나빠!' 라며 거절당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산후의 원한은 평생 가는 것' 이라고.
아내가 출산하고 제가 육아를 하나도 돕지 않고 매일밤마다 혼자 밖에 나가 놀았던 것을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 고 합니다.
하지만 겨우 몇년밖에 안되는 수면부족이나 피로쯤은 어머니라면 누구나 혼자서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가사 육아에 전념하게 해주는 남편, 바깥에서 돈벌이를 하는 남편에 대한 존경은 없는 걸까요.
아내는 아들이 독립해 나가면 이혼을 생각중인 듯 합니다.
저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없어서 아내를 내보내면 재혼도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내가 출산하고 쓰레기 정도는 버릴걸 하고 후회됩니다.
지금부터 명예를 만회하려면 어떡하면 좋을까요?
(도쿄, I남)
그걸 ㅅㅅ 못할 때에야 후회한 ㅋㅋㅋㅋ
쓰레기가 말을 하는군
ㄷㄷㄷㄷㄷㄷ
서운하다 정도가 아니라 이혼까지 생각하는거면 진짜 개쓰레기인가본데?
아내가 전업주부가 아니라면 걍 ㅁㅊㄴ이고,
아내가 전업주부면 뭐 얼마나 당장 눈에 보이는 육아도 대놓고 방치했길러 저런 반응이 돌아오냐고.
저런건 쓰레기 새1끼이긴 한데
울 일하는 아재들 이야기중에 이혼 이야기 도는 아죠시 이야기론
아니 시발 자기만 육아를 해야되나 왜 나만 집안일 하냐 하고 14시간 일하고 집에가면 쓰레기 버리고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 하고 잔다고 하는데
그럼 독박 근로는 어디다 항의해야되냐 하고 울분을 토하던데
....이혼당해도 할 말 없지 뭐.....
일하고 온 것도 아니고 나가 놀았다니 할말없
쉬는것도 아니고 나가서 논거면 좀..
돈을 얼마나 벌어다 주길래 저런 말을 할 수 있는 걸까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한게아니라 사람의 마음이 뭔지 모르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