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있던 호○이 두 마리 치킨 썰
동생하고 동생 친구가 놀라왔던 적이 있었음
당시 내 나이는 고딩
이 녀석들이 치킨 사달라고 졸라댐
그 시간에 연 치킨집이 호○이 두 마리 치킨 밖에 없었음
그런데 나도 먹고 싶어서 두 마리를 준비하려고 했음
문제는 그 당시 나는 '두 마리 치킨'의 뜻이 '아, 그만큼 많이, 큼직큼직하게 준다는 소리구나!'라고 이해했고
기본 두 마리 짜리를 2인분 주문해서 총 4마리가 배달옴
싸긴 싸더라;;
어쨌든 애들 두 마리 주고, 나 한 마리 먹고 부모님 퇴근하시고 드셨어...
진짜 두 마리일 줄은 몰랐어...
형노릇 했네
동생도 그렇게 생각해줬으면 좋겠네
쳇. 우리 동네에는 왜 호식이가 없는데!
ㅋㅋ닭 크기가 좀 작은 대신 진짜 두마리
호식이는 지점 잘걸리면 ㄹㅇ 개가성비인데
잘못걸리면 폐기물이 와버림
닭 크기가 좀 작긴 해도 2마리씩 오는데 가격은 다른 프렌차이즈 1마리 가격이라
다른 맛으로 2마리를 즐길 수 있는게 좋았지...
올만에 먹어볼까
매운 간장이랑 뭐가 맛있었더라
호식이 닭 먹으면 작아 보이는데
실제로는 다른 곳이랑 큰 차이는 없더라
너때문에 오늘 저녁 치킨으로 결정됐잖아!
동생이랑 동생친구 신났겠네.
인당 한 마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