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공깃밥 1000원 시대 끝났다! +14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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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시장격리 조치도 한몫했다. 정부는 지난해 쌀값 안정을 위해 전국적으로 총 10만t의 쌀을 시장에서 사전격리(매입)했다. 이 정책은 가격 안정에는 기여했지만 RPC들이 확보할 수 있는 시중 유통 물량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와 여름철 재고 부족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출처 : 남도일보(http://www.namdonews.com)

과잉공급이 문제라는 쌀의 재고가 왜 모자라게 됐을까. 지난해 생산된 쌀은 358만5000t으로 올해 쌀 수요(352만9000t)보다 5만6000t이 많았다. 쌀값 하락 등이 예상되자 정부는 가격 방어를 위해 쌀을 대량으로 사들였다. 지난해 정부는 매년 사들이는 비축 물량 36만t에 더해 26만2000t의 쌀을 ‘시장격리’ 물량으로 더 사들였다. 전체 쌀 생산량의 17.3%가 시장에서 사라졌다. 더불어민주당 등 정치권에서 ‘쌀값 20만원’ 보장을 강하게 주장한 결과다. 결국 현재 산지 쌀값은 한 가마니(80kg) 기준으로 21만8000원을 넘어서게 됐다.
http://news.nate.com/view/20250903n3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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