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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true | 25/08/11 11:16 | 추천 0 | 조회 771

아래에 한국 vs 일본 도로 맨홀비교 (일본) +195 [8]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369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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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가 올리는 일본 맨홀에는 댓글을 안 달까...
이젠 자랑할게 없어서 쪽국 똥물 뚜껑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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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초반 IT 붐이 있을 때 고액 연봉을 보장하며
일본으로 개발자 보내는 학원도 많았고 국비 지원도 꽤 있었죠.

그때 일본이 아주~ 좋답시고 이민간 녀석이 있는데, 그 당시 도요타 계열사에
20대의 젊은 나이에 팀장 정도의 권한으로 갔으니 대우가 꽤 괜찮았던 것 같았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도 그랬지만 뭐 전화만 하면 우리나라의 안 좋은 점만 나불거리길래
(이게 미쳐가지고 일본 침략이 당연하다는 수준이었습니다.)
응원했던 마음도 싹 사라지고 점점 멀어지다가 전화도 거의 안 받았죠.

그런데 해가 거듭날수록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 하는 것이 늘어나더군요.
회식 때 나만 빼고 모이는 것 같다.
자기가 지나가면 갑자기 흩어진다.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웃지 않는 얼굴로 대답하는 건 아니지만 뭔가 찜찜하다.
귀화를 했는데도 더 이상 진급이 불가능할 것 같다.

이제 갈 데가 없다.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도 괜찮을까.
-> 저도 좀 나쁜 게 이 말에서 엄청 쏘아 붙이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근데 그게 30대였습니다.
일본은 점점 낡아가기만 한다고 하더군요.

지금 그 녀석 생각하면 10평 남짓한 공간에서
월세 200만원 이상 내는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식으로 얘기하던 것만 떠오르네요.
지금도 그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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