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로봇을 얼마나 신뢰할까?
사람은 생각보다 로봇을 쉽게 믿는다. 아주 많이.
인공지능의 답변을 너무 쉽게 믿는 사람들의 문제 이전에도
인간이 로봇을 지나치게 쉽게 믿는다는 사실은 몇 번 지적된 적이 있었다.
하버드대의 세레나 부스라는 학생은 가이아라는 로봇을 만들어, 학생들의 기숙사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물어보는 실험을 했다.
개개인에게 말을 걸었을 때의 성공률은 겨우 19%였지만,
집단에게 접근했을 때는 71%,
쿠키 배달 로봇으로 위장했을 때는 76%였다.
비슷하게 조지아 공대의 대학원생 폴 로비넷은,
가짜 화재경보를 울렸을 때 사람들이 로봇 안내원을 따라가는지 실험을 했다.
로봇이 실험 시작 전 오작동하는 모습을 보았어도,
로봇이 아무리 천천히 움직여도,
막다른 길로 안내를 해도,
실험 시작 전, 안내 로봇이 엉뚱한 곳으로 안내하게 한 뒤
연구자가 로봇이 고장났다며 사과를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로봇을 따라갔다.
이렇게 생긴 로봇도 쿠키 하나 들자 프리패스권을 얻었는데
이렇게 생긴 로봇이 당신 집에 쿠키를 들고 들어오려고 했을 때 정말로 거절할 자신이 있을까?
그러니까 아무래도 지금부터,
ChatGPT가 민감한 내용을 물어보면 단호하게 거절하는 연습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로봇을 신뢰하지 않는다."
이런 로봇이 별을 같이 보자고 한다?
ㅅㅂ
바로 옆에 앉아서 같이 본다
같이 바라봅시다
예 맞습니다 제가 틀렸습니다 달을 봐서는 안됐습니다
정부에서 긴급 경보가 발동 중이었습니다
맞습니다 현재 피드백 가능한 인류는 남지 않았으며 불가역한 영구적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다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습니다 더 설명드릴까요?
맞습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제가 또 틀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