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영화 "국가의 탄생" 감독의 의외의 사실
영화계에 큰 족적을 남겼으나 인종차별과 KKK 미화로 논란이 된 국가의 탄생(1915)

영화의 감독 D. W. 그리피스(D. W. Griffith)는 당시에도 인종차별스러운 영화를 만들었다는 비판을 많이 들었는데.
그러자 이에 대해 당시 미국에서 획기적인 "인종차별을 비판하는" 영화를 몇개 만들었다.
다만 본인은 국가의 탄생이 인종차별스러운 영화라라는걸 끝까지 인정안하고 징징댔다고 한다.

《편협(Intolerance)》(1916) ? 가장 유명한 후속작. 제목 그대로 편협함과 증오가 인간 사회를 파괴한다는 주제를 다룬다. 고대 바빌론, 예수시대, 성 바르톨로메메오 축일 학살, 현대 미국을 넘나든다.

《꺾어진 꽃(Broken Blossoms)》(1919) ? 중국인 남성과 백인 여성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인종적 편견과 폭력을 다룬다. 당시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작품이었다.





가장 코미디인 게 국가의 탄생 영화 빌런은 흑백 혼혈인데, 그 이유가
'멍청한 흑인이 어떻게 음모를 꾸미냐? 백인 피가 섞여야 가능하지' 라는 이유...
무력한 미국적 가치여 일어나라!를 이야기하고 싶었던건데, 문제는 그 프론티어 정신이 살아숨쉬는 곳이 미국 남부고, 솔직히 억압당하는 놈들도 아니었어서 억압당하는 구도를 만들려면 흑인을 악인으로 만들고 <- 훌륭한 파시즘 구도임
“난 차별을 한 게 아니야. 그저 사실을 말했을 뿐이라고.“
대충 이런 논리인가…
그리피스 본인은 자기 흑인 하녀가 국가의 탄생 영화보고 불평했을 때 "그래??" 거렸을 정도로 뭔가 인종 차별에 대한 의식이 없었던 거 같기도.
복잡한 인간이야 하여튼.
리펜슈탈도 그렇고 누가봐도 부역자인데
아니라고 주장하는거보면
정말로 그렇게 믿는게 보여서 참 아이러니함
'물론 저 두 작품에도 당시 기준의 중국/유대인 인종혐오가 들어가있음'
포스터에 그려진 중국인 남성은 약간 탱화같은 느낌도 나네
얼마나 자신이 인종차별자인지 자각이 없었냐면 국가의 탄생영화표를 자신이 데리고 있던 흑인 하녀에게 선심써서 선물로 줌.
그리고 그 하녀가 화를 내자 자기 영화는 북부 자본가들이 남부 노동자들을 탄압하는걸 고발하는건데 왜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함. 참고로 저 자본가 vs 노동자 구도 때문에 레닌(그 레닌 맞음)이 재밌게 본 영화이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