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의 지혜를 보여주는 일화
흔히 사람들은 토르하면 우직하고 힘쎈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고
머리를 쓰는 쪽으로는 잘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원전인 북유럽 신화의 ’구 에다’ 에선
의외로 토르가 머리를 쓰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 이야기는 구 에다의 ‘알비스의 비가’ 라는 시에서 등장한다
이 시에선 어느 날 ‘알비스’ 라는 난쟁이가
대뜸 토르에게 찾아가 토르의 딸 ‘트루드’ 를 신부로 달라고 사정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그러자 토르는 알비스에게 조건을 거는데
‘만약 내가 하는 질문에 전부 대답한다면 딸을 주겠다’ 라 말한다
이에 알비스는 자신만만하게 뭐든지 물어보라 답하고 (참고로 알비스란 이름은 ‘모든것을 안다’ 라는 뜻을 담고 있다)
토르가 말하는 모든 질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대답한다
그런데 토르가 갑자기…
‘오 알비스, 그대는 정말 이름대로 지혜롭군, 그런데 어쩌나? 이미 해가 뜨고 있는데?’
‘…어??’
그렇다, 사실 토르는 난쟁이들이 해를 보면 돌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일부러 알비스가 지식 자랑을 하게 만들어 해가 뜰 때까지 시간을 끌었던 것
결국 알비스는 그대로 돌이 되어버리며 시가 끝이 난다
북유럽 신화에서 몇 안되는 토르가 잔머리를 굴린 에피소드








대충 폼페이 베이비 짤
악!
사실 본문 맨 첫 이미지를 장식한 이 토르도 가끔 잔머리를 굴리거나 꽤나 지식이 많다는 모습이 작중 군데군데에서 나온다
그루트어도 유일하게 알고 있었어!
mcu 토르 하면 정치의 신이라는 단어가 자주 떠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