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스토리도 엄청 잘 쓴 불교 영화.jpg
태국 방콕의 한 밤거리
불법 도박 레이싱이 한창임
도박에 참여한 사람은 훔라이와 무애, 둘은 농 프라두라는 시골마을 출신으로, 도시가서 성공하겠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도박빚에 빠져 살고, 집세마저 며칠동안 밀린 상태였음.
한편 훔라이의 고향인 프라두에는 '던'이라는 문화재 밀거래업자가 왔고, 처음엔 그냥 불상 목걸이나 사려 했는데
목걸이 주인은 보여주기만 원한거지 팔 생각은 없었음.
그런데
던의 눈에 마을을 지키는 불상 '옹박'이 눈에 들어오고
밤중에 승려들을 몰래 쓰러뜨리고 옹박의 머리를 훔쳐감
그것도 모자라 돈까지 훔쳐간 상태
무에타이 전사인 팅은 옹박을 찾아오기로 하고, 마을 사람들은 다들 자기 돈을 팅에게 주면서 옹박을 찾아오는데 도움이 될거라면서 부탁함
던을 찾으러 방콕에 간 팅은 훔라이와 만나지만, 훔라이는 팅을 문전박대함.
그런데
팅이 가져온 돈들을 떨어뜨리자
자기 방을 숙소로 쓰게 해주는...척 하면서
몰래 그 돈을 훔쳐가서
도박장에 가서 전부 걸어버림
도박장에서는 도전자들이 서로 싸우고, 누가 이기냐에 돈을 거는 불법 도박이 성행중이었고
도박장까지 쫓아온 팅은 훔라이가 그 돈을 전부 걸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돈을 찾으러 가다가 불법 도박 싸움에 휘말림
하지만 팅은 무에타이 전사 답게 상대를 쉽게 쓰러뜨리고
도박장에서 팅은 순식간에 네임드로 등극함
하지만 팅은 큰돈을 따지 않고, 훔라이가 훔쳐갔던 돈만 다시 돌려받음
이걸 본 훔라이는 팅을 이용해 불법도박에서 거금을 벌어들일 생각을 하게 되고
당연히 팅은 이에 반대하는데
훔라이는 돈을 벌면 옹박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면서 팅을 이용하려 듬
그날 밤, 팅은 아빠가 써서 보냈다는 편지를 다시 읽지만
돈을 못보내주겠다는 부분에 화가 난 훔라이는 편지를 구겨서 그냥 던져버림
다음 날, 훔라이는 빚쟁이들에게 습격당하지만
팅이 도와줘서 살게 되고
이에 보답으로 옹박 찾는걸 돕겠다 하지만
실제로는 다시 그 도박장에 데려옴.
여전히 팅을 이용해 먹을 생각이었음.
사실 옹박 훔쳐간 인간이 여기서 자주 나타나서 거짓말 아예 안한건 아니긴 한데...
훔라이는 '아니 사람이 쳐맞고 있는데 너는 안돕냐?' 면서 팅이 싸움에 나서게 유도하고
팅은 그 말에 넘어가 결국 싸움에 끼어들게 됨
큰 돈을 벌게 생기자 기뻐하는 훔라이
하지만, 아까 사람 막 패던 녀석을 쓰러뜨리자마자 싸움에 관심 없던 팅은 도박장을 빠져나가려 하지만
팅에게 돈을 건 사람은 훔라이 뿐만이 아니었음.
당장 싸움터로 돌아가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까지 나오자
팅은 결국 도박장 한복판에서 다음 도전자를 받게 됨
그렇게 팅은 다른 도전자들도 쓰러뜨리고
엄청난 양의 돈을 벌게 됨
하지만 팅의 목적은 돈을 버는게 아니라, 옹박을 찾는거였음.
그래서 돈에 관심이 없는데
그때 팅의 눈에 던이 들어오게 되고, 던을 쫓아감
한편, 도박장에서 팅 때문에 큰 돈을 잃게 된 조폭(던의 보스이기도 함)은 팅을 쫓기로 함
집에 돌아오는데 훔라이는 집주인과 만나게 되고(조지는 훔라이가 방콕에서만 쓰던 이름)
집세가 너무 밀려서 당장 쫓겨나게 된 상황인데
팅은 마을 주민이 줬던 반지를 건내며 훔라이를 도와줌.
자기는 팅을 이용해먹었는데도 팅은 오히려 희생해가며 자신을 돕는 것을 본 훔라이는 자괴감에 빠지고
던져버렸던 아버지의 편지를 다시 읽게 됨
편지를 다 읽은 훔라이는 말로만 돕는게 아니라, 팅을 본격적으로 돕기로 다짐함
그렇게 옹박을 훔쳐간 던을 추격하고
추격전은 던이 탔던 차가 양식장에 빠지면서 끝나나 싶었는데
양식장에는 던과 던의 동료들이 보스의 명령으로 그동안 훔쳐온 온갖 불교 문화재들이 있었음.
그렇게 문화재 밀거래 시장은 박살나고
팅 때문에 도박에서 지더니, 이젠 사업 하나 까지 날려먹어버리자 화가난 보스는
훔라이와 무에를 납치
옹박을 돌려줄테니 부탁 하나를 들어주라 함
그 부탁은, 팅을 또 다른 도박장에서 싸우게 하는 것
그렇게 팅은 또 다시 도박장에서 싸우게 됨
이번 도박장은 더 본격적으로 이뤄지는데다, 사람을 죽이는 것도 허용되는 곳이라 더 폭력적이었고
팅은 결국 패배함
이후 팅에게 옹박을 돌려주겠다 하지만
실제로는 옹박을 돌려줄 생각 조차 없었고, 이 김에 마음에 안들었던 팅과 훔라이를 제거하려 한것
훔라이는 이에 분노하지만
결국 조직원들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처함
하지만 간신히 빠져나오는데 성공하고
옹박을 훔쳐간 던까지 쓰러뜨림
훔라이는 그 어느때보다도 분노하고, 팅과 함께 보스를 찾으러 가는데
보스가 있다는 한 산에는
거대한 불상을 훔쳐가기 위해 머리를 자르는 작업이 한창 진행중이었음.
팅은 조직원들을 전부 쓰러뜨리고, 보스도 쓰러뜨리지만
보스는 마지막 발악으로, '너가 그렇게 옹박을 아끼면 내가 부숴주마!' 하면서 망치를 크게 휘두르는데
훔라이가 몸으로 옹박을 보호하며 대신 망치를 맞고,
그 순간 거대한 불상이 쓰러지면서 보스와 훔라이를 깔아뭉갬
간신히 옹박을 되찾는데 성공한 팅
하지만 훔라이는 사경을 헤매고 있었고
결국 유언을 남기고 사망
옹박은 그렇게 마을로 돌아오고
마을은 축제분위기가 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온갖 피를 보게 된 팅은 기뻐할수가 없었고,
결국 훔라이와 훔라이 아버지의 뜻, 그리고 스승의 뜻(과거 무에타이 경기 도중 사람을 죽이고 속죄 차원에서 스님이 됨.)을 따라
팅은 승려가 됨
옹박하면 다들 무에타이 액션만 떠올리는데
의외로 스토리도 꽤 잘쓴 편에 속함.
갠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불교 영화임.























































































































옹박은 명작이지
옹박 1이 참 잘 뽑았구나
옹박 2가 도둑맞은 코끼리 관련 스토리였나?
그건 똠양궁이라고 아예 다른 영화인데, 같은 배우가 2명이나 출연하니까 우리나라에서 제목 멋대로 바꿔서 낸거
옹박2는 따로 있음. 난 안봐서 뭔 내용인지 모름
명작.
볼 때 시간 가는지 모르고 봤음.
넷플에 올려주면 좋겠는데 힝ㅠ
주인공 대사 절반 이상이 '옹박 어딨어!' 라는 사소한 문제가 있다
토니 쟈를 알게 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