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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난 그래서 출퇴근시간 5분거리 생활때 그거는 편했었다
그게 땅 위가 아니라 바다 위였다는게 초큼 힘들엇지만ㅎ
지하철 그 많은 사람들보고 꾸겨져서 타면 가끔 진짜 현타옴
출퇴근 길을 덮치는 온갖 현타를 이겨내야함
원룸 옮기기 전 편도 1시간 30분
원룸 옮긴 후 도보 15~20분
곧 차 뽑으면 고속도로 40분
후......
통근버스면 그나마 자리에 앉아서 자면 그만인데
지하철은 아침 출근시간대면 걍 내 의지 상관없이 쓸려갈정도로 사람이 빽빽해서 가만히 있어도 멘탈이랑 체력소모가 되는듯
모든걸 포기하고 회사근처로 잡으면 머...
회사생활 12년째 근처 원룸도 15년째 ㅋㅋㅋ
내가 전회사 관둔이유중 하나가
출퇴근 거의 2시간씩 잡고 다녔어야 했어서...
사실 세계적으로 비슷함
교통이 좋아질수록 지방소멸이 빨라진던대
출퇴근 도보 5분인 나 보고 부러워서
회사랑 같은 건물 오피스텔 얻었던 막내는 중소의 무서움을 깨닫고 도망갔답니다...
그나마 지하철 널널하게 타고 다니면 좀 괜찮지.. 출근할때도 콩나물 시루가 되고 퇴근할때도 콩나물시루로 하면 진짜 정신적으로 힘들지.
차로 45분 걸리는데 퇴근을 제시간에 해본게 얼마 안된다는 점이 호러임
맨날천날 야근 밤샘 하아...
그래도 육휴 승인났으니 조아쓰
적당히 거지같은 직장이라도 가깝고 월급 잘 들어오면 다닐만 하다
15분->1시간 -> 2시간 -> 20분 됫는데 , 돈 좀 덜받더라도 20분이 차라리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