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왕조 국가들이 툭하면 국정 운영에 대해 특정 나라 언급함
고거슨 수나라.
창립군주인 수문제는 세계사에도 손꼽히는 명군으로,
중국통일을 이룩하고, 식사도 거르면서 일하며 엄청난 경제발전을 이룩함.
세금을 보관할 창고가 가득차 세금을 걷지 않은 해가 여러해였다고 하며,
재위기간 20년동안 중국인구는 2배가 넘게 늘었다고 함.
그리고 그 아들 수양제는 세계사에 손꼽히는 폭군으로,
군주가 해서는 안되는 것들만 골라해서 그 나라를 14년만에 말아먹음.
어찌나 하면 안되는 일을 많이 했는지,
향간에서는 이 난리를 쳤는데도 나라가 14년을 버텼다는게,
수문제가 쌓아놓은 유산이 어느정도였는지 반증이라고도 말함.
(대운하, 고구려 원정, 궁궐공사 셋중 하나만으로도 나라 말아먹을 일인데,
그 세개를 동시에 함.)
이후 동아시아 국가들은 수나라를 언급하며 '하지말라는건 하지마루요!' 새끼야 하고 엎치락 뒷치락 한다고 전해진다.






침착맨 저 캐릭이 수양재였어?
근데 그 대운하, 한반도 원정, 궁궐공사 이거 중국 연례행사같은거잖아
명군은 연례행사 해도 견딘답니다~
못 하는 중국왕조는 망했다! 따흐항!
침착맨이 그 3개를 동시에 했다는 거지? 오케이 알았어!
명나라 말기 : 밑바닥엔 밑바닥이 있다구
"아아.. 군벌의 지방정권화는 춘추시대로부터 이어져 온 오래된 전통이다..."
그래도 명은 임진왜란에 연속으로 암군들이 나와서 무너진거지
수양제에 비하면 약과임
불의축제 침착맨이네
이병건씨 그렇게 안 봤는데 참 모땐 사람이었네
아이러니 하게도 저 시기에 만든 대 운하는 현재까지도 수운 교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
사실상 나라를 재물로 바친 미친 토목공사 였던 것
어떻게 봐도 중국을 말아먹은 침착맨이잖아ㅋㅋㅋㅋ
업적을 다음왕조에 고스란히 넘겨줬지. 운하팔거면 그것만 하지 욕심만 그윽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