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 제보자나 피해자 입장에선

 

당연히 꼭지점에 있을 때 터트려야 하니까...

나도 고딩 때 괴롭혔던 놈이 들어있는 졸업앨범 가지고 있지만

이녀석이 뭘 하는지,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지금 핫바리처럼 살고 있으면 딱히 건드려봤자 좋을 게 없잖아

근데 유명인이고 지금 절정의 커리어를 달리고 있으면 이야기는 전혀 달라지지

어떻게 사는지, 직업이 뭔지, 결혼은 했는지, 아이는 있는지, 어디 사는지도 다 까발려지거든

그때 제보하기도 쉽고 터트릴 때 효과도 크다는 거야

보람이 있다는 거지

그러니까 학창 시절 아직 안 지나갔으면 약한 애들 괴롭히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

학폭은 어떤 이유가 있든 때리는 쪽 잘못이 맞다

합리화 할 수 없어

그러니까 학폭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계속 강화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