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벌) 조카가 삼촌 세대가 꿀이었다네

얘가 엊그저께 학원 자습하다 피시방 가려고 튀었는데
들켜서 엄마한테 1시간 훈계 듣고, 반성 시간을 가졌다드라..
반성 시간이 뭐냐고 물어봤는데
교양 서적이나 유튜브 뭔 교육 프로그램 보는 거래...
라떼는 쿨하게 다섯대 처맞고 끝났는데~ 하니까
깜짝 놀라면서
자기도 차라리 그러고 싶다고.
이제 중1인데 엄마가
"ㅇㅇ이는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니?"
"ㅇㅇ가 느낀 점을 정리해봐"
이러는 게 너무 괴롭다네.
근데 내가 보기엔 그 부부도 애가 오글거려하는 거 즐기고 있음.
그리고 얘는 내가봐도 패는 것보다 이런 정신공격이 더 훈계효과 있다




그 시절엔 그런 선생이 오히려 학부모의 칭송을 받았고
우리 부모님은 학원에 따지러 오셨음
안 맞아보니까 맞고 끝내고 싶다는거지.ㅋㅋㅋ
보니까 맞는 방향으로 가는거 같다 ㅋㅋ
훈육 효과가 있으니까 맞아서 끝내고 싶다는 소리가 나오는 거겠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