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록은 질구멍과 똥구멍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그록이라는 ai 에서는 "어차피 똥나오는걸 원하니깐 구멍은 하나만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

라고 하는 논리 및 판단을 내린 것인지

조류의 총배설강마냥 질구멍과 똥구멍이 합쳐지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만약 조류 수인을 좋아하거나, 블루아카에서 나오는 참새정의 참새 아줌마 같은 것을 좋아하는 취향이라면

그다지 커다란 문제가 되지 않을지도 몰?루

2. 구멍이 합쳐지는 문제 보다는 똥의 질감(텍스처)의 문제가 더 크다.

방귀나 "아자자자자자잣!" 하면 쏟아낼 것 같은 폭풍설사는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소위 쾌변똥 혹은 건강한똥 이라고 말하는 '굵으면서도 길다란 고체 형태의 똥'을 원한다면

그록이 출력해주는 미소녀가 똥싸는움짤은 언제나 항상

게임 엔진의 유체 시뮬레이션에서 보이는 그것마냥 슬라임처럼 흐물흐물 흐른다.

추측하건데, 2.5D 애니메이션으로 렌더링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지만

그래도 고체 형태의 바나나똥을 원하는 입장에서는 꽤나 짜치는 부분이다.

3. 원하지 않아도 그록이 알아서 넣어주는 트월킹

특히나 엉덩이를 쭉 내밀며서 똥싸는 포즈에서는

카디비의 촉촉보 뮤비에서 보는것마냥 여캐들이 엉덩이를 신나게 흔들어제끼면서 똥을 싼다.

분명 그록을 개발한 사람들중에 카디비를 좋아하거나, 트월킹에 환장한 개발자가 있는게 분명하다.

바쁜 미소녀 유게이들을 위한 4줄 요약 :

어떤 유게이가 말한게 기억나는데

"아무리 그록이 검열이 없어도 그저 장난감일 뿐이다."

직접 써보니 그 말이 맞고, 미소녀 캐릭터들이 똥싸는 움짤을 만들어내기에는 아직은 다소 부적합하고

오히려 카디비의 촉촉보 뮤비에서 나오는 트월킹 같은 것을 만들어내기에 매우 적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