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 전용으로 개발된 창세기전2 콘솔판

세상에 알려진 건 99년쯤 게임 잡지에 소개로 알려졌는데

일본 메이커와 계약 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였음

일단은 소프트맥스 행사에서 실기 플레이 영상이 나오면서 게임 자체는 정말 있었다는 건 확인 됨

문제는 당시 계약했던 일본 메이커가 파산, 출시가 취소 되었음

그리고 파산 이전 진행한 광고 외 다른 정보는 없었음

그러다 2003년 쯤 소프트맥스가 판권을 찾았다는 소식이 들렸지만

그대로 콘솔판 창세기전2는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졌는데

창세기전4 OBT 중 갑자기 소프트맥스가 게임을 언급

게임은 완성, 권리도 찾았지만 PS2로 넘어간 상황이라 PS1 게임의 출시를 포기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정작 창세기전4가 터지고 다시 유저들 기억에서 지워짐

그러다 2023년 정도에 일본에서 SAMPLE 디스크가 중고로 팔렸다는 소식과

해당 게임을 찾는 해외 게이머(콜랙터)가 번역기를 쓰며 국내 커뮤니티에 질문을 올리고 있었음

그리고 소니(SCE)에서 게임 넘버를 붙이고 마지막 검증까지 했었다는 게 알려짐

게임 넘버가 붙었다는 건 실물이 있고 소니에서 출시 인증까지 전부 끝냈다는 소리라

한국, 해외 게이머가 중고로 팔렸다는 SAMPLE 디스크를 수소문 하고 있었는데

난대없이 외국에서 안드로이드 에뮬레이터로 돌린 스크린샷이 나옴

문제는 여기서 또 소식이 완전 끊어짐

지금이야 사람들이 포기했지만 저 때 다들 억억억? 하면서 기대했었는데

저게 끝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