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권 장사하던 게임사 최후
대표작도 없는 게임 개발사
"엣지 게임즈"
이 게임사는 1990년대 EDGE라는 단어를 상표권으로 등록하고
게임에 이 단어가 들어가기만 하면 돈내놓으라 쌩쇼를 부린 집단임
의외로 이게 돈벌이가 되긴 한건지
꾀나 오랜기간 이걸로 돈벌이하다
평소와 같이 엣지가 들어간 게임이 발매되자
바로 돈내놓라 가방싸들고 찾아갔는데
그 게임이 [미러스 엣지]였음?
당연히 EA는 이 꼬라지를 보자마자
"뭔데 이새끼는?" 시전했고
바로 법정공방에서 엣지 게임즈를 탈탈 털어댔고
엣지 게임즈가 엣지란 단어를 상표권을 등록만 했지
그 이름이 들어간 게임을 만든적 없다는걸 근거로
상표권을 박탈시켜버림
결국 유일한 돈벌이가 사라지자 엣지게임즈는 회사 문 닫아버림
?
애초에 상표권도 오랫동안 행사 안 하면 자동 소멸이라서 이미 엣저녁에 후속작 끊기고 죽은 IP들도 근황 보면 상표권 재신청 하기도 함
그러다가 진짜 가끔씩 기습 신작이나 리메이크 공개하는 경우도 있고
몬스터도 조져야하는데
EA가 악역이 아닌 게임썰도 있다니
게임 업계에서 순수 악역짓만 한 회사는 의외로 존나 적고
그 적은 사례도 보통은 엄청나게 소규모 기업이 처음부터 가짜 게임 만들겠다고 돈받고 튀거나, 대기업에거 몰래 데이터 훔치고 나와서 게임 만들거나 한 사례임
뭔가 사과로고 들어가면 진상짓하는 애플이나
몬스터라는 단어 썼다고 깡패짓하는 몬스터음료 보는 거 같구만
근데 쟤들은 자기보다 큰 데를 물어뜯으려다 그대로 입이 찢긴 모양이고
이 게임 그리워하고 리메이크 바라는 사람들 은근 있던데
개웃기네 ㅋㅋㅋㅋㅋ
누울자리보고 발을 뻗어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