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회사 다님

전직은 그냥 매장 판매직 하다 월급이 하도 구려서 3년전에 영업쪽 뜀

인센티브제라서 영업성적 따낸만큼 받을 수 있음

올해 7월에 존나 영업성적 좋아서 선임보다 훨씬 인센티브 받을 수 있을정도였음

성적 반영이 다음 짝수달에 월급 반영하는 제도라

7월 8월 월급이 이번달 돌려받아서 액수가 좀 커서 기대중이었음

그런데 엊그제 문득 다시 생각나서 데이터 보는데 성적 미반영 처리 됨

이상해서 해당 담당 과장한테 물어보는데

ㅈ같은 년이 부서 상사를 통해 물어보라고 함

ㅈ같아도 알았다고 상담했는데 

존나 귀찮은건지 모든 상사들이 "엥 난 모르겠다"로 일관함

ㅅㅂ 어이가 없어서 좀 상담 잘 받아주는 10년차 선배한테 물어봄

그래서 어제 저녁 들은 답변은 뭔가 데이터 누락이 있었고

월급 반영이 이미 늦어서 다다음 12월에 반영해준다는데

이것도 현금이 아니라 영업성적 포인트로 반영해준다고 함

존나 어이가 터져서 내 잘못도 아닌데 왜 그렇게 되냐니깐

회사 규정이 그렇다는 답변만 함

어제 그일로 존나 빡쳐서 잠도 안와서 아침에 곧바로 

걍 인사과에 꼰지름

이게 말이 되냐고

그러더니 아까 부랴부랴 연락와서 반영시켜준다고 함

그래서 어젠 안된다고 하셨는데 왜 오늘은 되냐고 물어보니깐

자기가 규정을 잘못 봤대

ㅅㅂ 말이 되냐? 싶었는데

뭐 그냥 더 싸우기 싫어서 여기서 끝냄

외노자라 차별한건가 싶을 수도 있지만

여기 회사가 일단 한국인 중국인 베트남인도 존나 많고 외국인이 중역자리로 몇명 차지하고 있는 회사라 일단 그건 굉장히 힘든 일이지만

이번 일은 내가 아직 그냥 일반직이라고 존나 무시한거 같긴 한데

인사과가 찌르니 진짜 직빵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