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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직후 귀촌 라이프랑 거기서 일찍부터 터잡고 밥벌이 시도하는거랑 같은가 싶은데
내가 어릴때 서울살다가 부모님 직업땜에 부산으로 이사갔거든? 인프라는 수도권이 갑임. 아직까진.....
지방은 작은사회의 단합으로 결혼식 비용이 수도권급이며 최저시급은 무시고 돈도 짜게줌. 기업들이 내려가야됨.
길은 많아요(이직 안하고 아파트 처분 안하면서 한달 지방살이 하며)
그냥 서울경기 사람들은 소도시 개념 자체가 다름.
키타큐슈, 히로시마, 고베, 오카야마 같은 인구 수십만~백만가까운 정령지정도시도 "소도시"라고 하는 판국인데 (심지어 나고야도 소도시라는거 봄. 이건 그냥 소도시=수도가 아닌곳 이란 뜻으로 쓴거같아서 논외로 치고)
이런상황에 한국에 지방 인구 일이십만짜리 "진짜" 소도시에 살라고 한다? 그냥 소 여물먹이는 시골가라는거랑 같게 받아들일걸
은퇴자가 많이 내려가면 젊은층도 할만한 일이 생기긴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