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잘 만든 거대괴수 공포연출
고질라vs콩의 메카고질라
킹기도라가 메카고질라를 장악하고 천천히 다가오는 장면
배경 뿌옇게 있어서
메카고질라를 만든 기업의 회장에게 포커스가 가있는데
포커스 뒤로 고개를 돌리면서 붉은 안광이 사람있는 쪽을 처다보고
서서히 다가오는 메카고질라에
사람들이 공포에 질리고
뭔가 이상함을 느낀 회장이 뒤를 돌아보면서
마침내 포커스가 코앞까지 다가온
메카고질라에 집중되는 게 정말 연출 공포스럽게 잘한 거 같음
인간분량이 줄어들수록 좋은영화가 되더라.
인간분량이 재밌어야 더욱 좋은 괴수, 크리처 영화가 됨
후속편에서 메카 고질라 가 고질라에게 뜯겨 나갔던 셋째 머리를 기반으로 조종 매커니즘을 만든 거였죠. 얌전히 있다가 인간들이 메카 고질라 완성하자 마자 조종권을 낼름 먹어서 사실상 메카 고질라의 육체를 가진 기도라 로 부활했구요.
얌전히 있던 건 아니라고 봤음.
그 전에 스컬크롤러 반갈죽 했을 때는 문제없이 조종되었는데 할로우어스 에너지 구조를 복사해서 만든 에너지를 주입받더니 킹기도라의 정신이 깨어난 것 처럼 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