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엑스트라 알바 썰
알바몬 뒤지고 있는데 페이가 개쎈거임
새벽 6부터 저녁 6시까지 하고 20가까이 줬나? 그랬음
최저시급인데 연장수당에 다 붙어서
첫번째는 수원으로 가서 하루종일 창들고 우오아아아앙 외치다 왔음. 좀 표정연기 치는 애들은 대사 하나씩 주는데 이게 업인 사람들한텐 간절하더라... 어떤 사람이 뽑혔는데 감독인가 다른 사람이 아 저 친구 말고 옆에 옆에! 외쳐서 떨궈졌는데 엄청 시무룩해지더라...
점심이 늦어져서 힘들었음 같은 장면 30번 찍음 다들 헤롱헤롱하는데 주연이 감독한테 밥먹고 하자 하곤 나중에 재시작전에 창 하나 잡고 노래도 불러주면서 파이팅 합시다! 해주니깐 다들 그 사람 장면에서 ㅈㄴ 힘내줌 ㅋㅋㅋ
두번째는 포천가서 눈 내리는날 행군함. 조연 소속사에서 닭꼬치 차 몰고와서 엑스트라들한테도 다들 한꼬치씩 줘서 좋았음. 그러다가 사전협의 안된 상의탈의장면 찍으면 3시간 어치 더 쳐준다고 해서 바로 벗고 조연들 기마 태워서 눈에서 뒹굼...
나중에 미안했는지 6시간 어치 더 쳐줬더라 ㅋㅋㅋ
요즘은 돈도 잘주는구나. 난 옛날에 돈도 못받고 얼떨결에 출연한적 있는데
이게 엑스트라는 잘 해주는데 그 위인 비중없는 조연들은 잘못받을 때도 있다는 썰 듣긴함.
우리야 뭐 돈 안주면 노동청에 찌르면 되니깐.
민간인과 업계인의 차이구나...
ㅇㅇ ㄴㄷㄴㄷ
https://www.youtube.com/watch?v=Hxzg8UbJM_8
연예인 싸인 받으면 혼남?
다들 눈치가 있지. 일하러 온거잖어
그래도 됨됨이가 된 업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