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동화책의 국내 번역이 싹 바뀐 이유
드림웍스의 극장 애니메이션 캡틴 언더팬츠
대브 필키 작가의 동화책을 원작으로 한 화장실 개그 범벅의 애니메이션인데 국내에도 원작 책이 출간된 바가 있다.
구판은 빰 빠라 밤 빤스맨이라는 아주 유치찬란하지만 아주 찰떡같이 어울리는 작명센스였는데
후에 개정판은 캡틴 언더팬츠라는 원작 제목 그대로 가져온것을 볼 수 있다.
유행어나 현지화를 좀 한 구판의 번역을 싹 치워버리고 개정판 답게 번역도 원어에 가깝게 새로 한것도 특징
근데 어차피 이 작품 번역을 새로하긴 해야했는데
국내에 빤쓰맨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될때
주인공 애들 이름이 깜씨와 꼬불이였다.
에이 이 유게이 베스트 가려고 뻥치시는거 아니에요?
절판되서 내용 찾기 힘든 작품이라 msg 살짝 쳐서 베스트가려고 그러는거죠? ㅎㅎ
진짜다.
그시절엔 그랬어
토인,검둥이 라는 작명이 흔했던시기ㄷㄷㄷㄷ
흑인주인공 이름이 니가
"넌 검으니까 쿠로"가 몇년도더라?
생각해보니까 7권인가?에서 익룡 돌려보내려고 타임머신 탔다가 고장나는 거 이후로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네
그러니까 최면 반지의 비밀이나 좀 알려주세요.
저 빤스맨이 그냥 저 학교 교장인가 교감인데 깜씨랑 꼬불이가 최면 반지로 당신은 오늘부터 빤스맨입니다로 최면 건 걸걸?
나도 최면반지가 필요해
빤스맨은 올바른 번역이 아닌거 같으니
빤스대장으로 바꿉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