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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네요. 반려동물이 없었으면 지금까지 버티지도 못했을테니까..
어떻게보면 마지막 가족이라 여기던 존재가 죽은거라 진짜 다 잃었다고 느낄수도
처음부터 없었던거랑 있다가 갑자기 없어지는거랑 차이가 크기는 하지
근데 저 개라도 없엇으면 고독사햇을지도 모름...
반대로 노인 고독사하고 애완동물 남아도 상당히 골치아프지
씁쓸하군....
저쯤되면 쟤가 죽으면 나도 죽어야지 하는걸 평소에 생각하고 살았을거같은데..
그냥 인생에 정답따위 없음 존나 슬퍼도 언젠간 행복이 올지도 모른다 희망을 갖고 살던가 말던가 해야지
에휴.. 이런 소식 보면 진짜 한숨만 나온다
돈 많이 벌어서 최소한 나는 저꼴은 안보고 싶다
그래서 내가 본 곳에선 애완동물이 아니라 식물 기르는 걸 독거노인 예방책? 예시로 들더라
키우던 자식이 죽은 거랑 비슷하니까...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통용되는 이유
가타부타 말은 못 얹겠고
정말로 사랑하셨나보다 싶네
노인들이 의러받는 만큼 상실감이 어마어마한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