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29)

• 양치라노사우루스16:33

  얘도 마찬가지로 먹는다고 낫진 않는데 안 먹으면 천천히 찾아옴.

• 장사니16:34

  앗... 아아...

• CCPG16:32

  나는 약먹으면
  (구체적으로 ㅈㅅ하는 생각)~>(막연하게 ㅈㅅ하는 생각)
  정도로 다운되는거 말고는 잘…

• 훈타야16:32

  슬퍼하고있는 나를 위해 대신 울어줄 사람은 없더라

• 루리웹-017955175816:34

  그 우울감 하나하나가 ㅈ같아서 천불을 내는게 업무에 도움이 되어서
  그냥 먹던 신경안정제 먹는 중

• 루리웹-236763879016:34

  난 애석하게도 우울증 걸렸을때, 약이 전혀 듣질 않았음.
  
  왜냐하면 정말 중증의 우울증이라 정말 속이쓰릴때까지 약을 처먹거나, 정말 정신을 통째로 마비될정도로 약을 처먹지않는 한,
  
  우울한 생각이 끊기질 않더라.
  
  어떻게 벗어났냐면, 그냥.. 환경을 통째로 다 바꿨음. 시간 존나 많이 걸렸지만, 나이 30초 되서 다시 처음부터 하나하나 시작하고있다.

• 흔한유게이16:36

  잘하고 있어

• NB0216:34

  +좀 웃픈데 약 몸에 좀 적응하기 전엔 발기부전 부작용 있음

• 연방의하얀빅가슴16:35

  저 경우는 그래도 약발이 잘 들어서 그렇지
  우울증이 ㅈㅅ에 취약할 시기가 역으로 치료 초기임

• 연방의하얀빅가슴16:36

  약 먹기전에는 의지도 약해서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데 치료 초기에 행동력만 생겨서 진짜로 요주의 단계

• 숏더바이더빔16:35

  아프지 않으니 행복하다
  이 말 ㄹㅇ 공감감

• 인천버스16:36

  이게 나도 어릴 땐 단순히 생각만 긍정적으로 살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 철없는 생각을 했는데.
  
  일이 계속 안되니. 긍정회로가 한번 부정적인 감정을 계속 막다가 못막는 느낌이 한번 들더니 밑도 끝도 없더라.
  
  그래도 다행히 정신차리고, 너무 쉽게 생각하면 안되겠다하고 다시 생각하게됨...

• 왕이승리하면?짐승16:38

  만성 편두통 환자로서 '아프지 않다는 사실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해지는지' 이 말에 극공감함

• Qjfrmffj16:40

  정신병이랑 정신병약이 그래서 한편으론 무서운거기도함. 겉으로는 멀쩡해보이다가도 속으로는 완전히 썩어들어가서 충동이 조절안되는데 정신병인데 그걸 또 강제로 조절시켜주는게 정신병 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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