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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흐맨 | 25/10/04 23:11 | 추천 8 | 조회 11

[유머] 일페)토요일 일페후기 +11 [2]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2538534

일페)토요일 일페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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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사는 유게이다. 어제 얘기했듯 오늘도 일페로 여정을 떠났다. 결론부터 말하면 존나 재밌었다. 내 기준에선 최선을 다해 즐겼다. 그리고 사진들은 그 흔적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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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코스어들 사진찍으러 돌아다니면서 시간을 보내다 추억을 테마로 하는 탑골 라이브 공연을 시작했다. 초청된 가수는 히요코, 조이온이라 했다. 오늘 처음 본 사람들이지만 노래는 참 듣기 좋았다. 부른 애니송중에는 아는 곡 반, 모르는 곡 반이었지만 난 들고갔던 빛나는 일륜도를 응원봉 대신 신나게 휘둘렀다. 참고로 무대사진은 찍어도 된다는 안내를 받고 찍었다.


중간에 탈주했지만 코스프레 무대공연도 개쩔었는데 그건 사진을 못찍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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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간중간에 시간 날때마다 찾아간 전문 코스어분들. 

CSLxHARA 팀이고 위에서부터 초열님, 항아님, 슈마님이다. 같이 사진찍는 체키타임 특전으로 찍어주신 셀카들이고 오늘은 즉석사진 인증대신으로 올린다. 사진에서 내얼굴 가리는 편집하는거 귀찮다. 



초열님은 오늘 처음 마주하는 거고 항아님, 슈마님은 어제도 같이 사진 찍어주셨는데 세분 반응이 참 인상깊었다.


세분 전부 업계 프로가 맞다는 걸 증명하듯 팬서비스가 좋았지만 유독 초열님이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사진마다 표정을 바꿔주는 것도 덤. 처음받아보는 서비스에 기분이 매우 얼떨떨했다.


다른 두분도 어제 한번 봤다고 곧장 알아봐주셔서 기분은 좋았다. 이렇게 팬이 되는 것인가...


어제 다른 유게이로부터 RZCOS 팀 부스도 가보라는 추천을 받았으나 결국은 포기했다. 즐길거리가 많았던데다 그쪽으로 몰리던 사람들 수가 장난아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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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찍은 코스어들 사진. 이것들 말고도 훨씬 많지만 얼굴노출이 없는 사진들로 고를 수밖에 없다. 마이클 마이어스 사진도 관람객들이 찍혀있으니 고심했다가 다행히 다들 뒤를 돌고 있어서 올릴 수 있었다.


매번 사진 찍을 때마다 느끼지만 코스어분들 참 친절하다. 사진 요청에 마다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복장때문에 많이 힘들텐데 그런 기색을 내비치지 않고 다들 유쾌하게 받아줬다. 그 덕에 내 사진 콜렉션은 낭낭하게 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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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존재하는 디제잉무대 생각지도 못한 선곡들(10년 이상된 노래들)이 메들리에 섞여서 들려서 기분이 묘했지만 기왕지사 들린김에 잠깐이지만 또 일륜도를 응원봉으로 써먹었다. 어제도 그랬지만 관객들의 미친에너지로 인한 도파민이 장난아니었다. 그와중에 dj까지 중간중간 춤을 추고... 재밌었지만 오래 머물렀다간 집에 좀비처럼 들어갈 판이라 그냥 바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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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집가기전 밖에 있는 코스어들 사진을 찍기위해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수상한 4인방. 어디출신 잡몹인진 모르겠는데 취하는 포즈들이 유독 괴랄했다. 내가 사진은 못찍었지만 저렇게 드러눕기전에는 무슨 서커스를 하는 줄 알았다. 원래 저런 캐릭터인가?




이것을 마지막으로 이틀간의 일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집으로 돌아와선 안내책자를 토대로 같이 사진을 찍었던 전문코스어들 정보를 찾아봤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


이분들은 만화축제에도 왔었다!


그 사실을 알고 난 이마를 탁 칠 수 밖에 없었다. 모든 행사참여가 완벽할 수 없지만 놓친게 하나 더 늘었다는 게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상으로 이틀간의 첫 일페탐방 후기를 마친다. 다음에도 어딘가 행사를 가게 된다면 또 다시 글을 쓸것이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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