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당한 피해자를 욕하는게 정상적인 사회인가..
사기는 무조건 사기를 친 범죄자의 잘못인데
"이걸 속아?"
"바보야?"
" 그냥 자연도태지 "
"욕심 부리다가 저래된거~~"
라는 쿨찐의 댓글들은 그냥 니네가 살면서 운이 좋아서 제대로 된 사기꾼을 안만나거라 생각해라
니들이 똑똑한게 아니라...
우리보다 두뇌적으로 훨씬 뛰어난 삶을 살고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당하는게 사기고
심지어 법기술자인 검사,변호사들도 당하는게 사기다.
다시 말하지만 사기는 치는 사람 잘못이다
당한 사람 잘못이 아니라
칼부림 사건이 일어났을 때
칼을 쥐고 찌른 사람을 잘못인가
그걸 피하지 못한 사람의 잘못인가?
보통 그런 소리 하는 애들이
자기가 멍청하다고 욕하는 사람들보다 지능이 낮더라
맞음
우리가 판을 짜면 조훈현이든 조치훈이든 다 털어먹을 수 있다는 타짜 말대로 작정하고 사기쳐버리면 빠져나갈 방법이 없는데. 대부분의 사기는 내가 대비를 안하는 상태에서 훅 들어오는거고 그때 당하면 지들이 욕하는 피해자가 되는거지 머
정작 걔들은 디시 주작글들 퍼오면 바보같이 잘 속더라.
그리고 그게 사실이라고 우기는데
그게 지들이 비웃던 사기 피해자들 모습과 다를바 없는걸 자기들만 모름
뭐든 정도가 있는거겠지 도둑놈이 나쁘지만 그렇다고 문을 안잠그고 다니는 사람이 잘한 건 아니라 할 경우도 있으니
이야 ... 이건
여자가 강.간 당한 이유가 " 여자가 짧은 치마를 입어서 " 랑 동급인데?
보통 그런 상황이면
그 사람한테 다음부터는 문단속 잘 하고 괜찮냐며 위로해주지
왜 문단속 안했냐고 욕하지는 않음
근데 본문 사롄몰라도 몸캠사기 당한사람은 걍 머저리라 생각할래 난
사기는 핀포인트 저격 같은거임
그래서 사기꾼이 타겟으로 잡은 목표의 시선이 닿는 거리 내에서는 다 말이 되어보이는데 멀리 떨어진 제3자 시선에서는 당사자 눈에만 안 보이는 사각지대의 허점이 다 보이니까 그냥 바보처럼 보이는거
그런데 그 타겟이 자기로 바뀌면 똑같이 사각지대의 함정에 빠지기 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