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급한성격이 많이 완화됨

그리고 화가 진짜 많이 줄어듦.

짜증도 거의 사라지고.

이전 학원에서 나한테 배웠던애가 지금 내가 있는 학원에 와서 내수업 듣는데 왜 나보도 이상한 내숭떠냐는 소릴들을정도

....

말하는게 순해져서 적응이 안된다나.. ㅆㅂ 조곤조곤대해줘도 지랄이네

2.

머리가..

대가리가...!!!!

잘굴러감.. 진짜로 잘굴러감. 나이를 먹어서 문제가 잘 안풀리나 싶었는데 이게 다 ADHD가 문제였던게야.!!!

3. 

1번과 관계 있는거같은데

이전에는 마음이 급하면 두서없이 말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요즘엔 그런게 없어진듯.

말 잘한다는 소릴 머리털나서 요근래 첨들어봄

4.

어어 돈을 적게씀.

치료전 대비 매달 30~40은 적게쓰는듯

진짜로. 이게 어디서 줄였는지 확인은 좀 더 해봐야겠지만

귀찮아서 정리안하던 소액구독이나 결재 놓지지않고 정리한 것도 있고

무엇보다 충동구매가 거의 없어짐.

대가리가 봉합되고 있어!!!

근데 슈로대는 어쩔수 없었다

PS.

 2번 머리가 잘굴러가는건 사람마다 다르다는 의사센세의 말씀이 있으셨습니다. 

안그래도 이걸 노리고 일부러 ADHD판정받으려는 애들이랑 학부모가 늘어서 골치아프다고... 먹는다고 뇌 스펙자체가 올라가는게 아니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