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이 은밀한 잠수함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얻은 사건으로

일본 정부가 혹은 도시바가 돈이 미쳐서

소련에다 CNC 기계를 팔았다는 사건으로 유명한데

파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림

먼저 KGB에서 서방 CNC 기계를 수입해 올려고 위장회사를 세우고

일본 수출 회사에 접촉해서

기계는 일본 토시바를

내부 제어 프로그램은 

노르웨이 콩스베르크사에서 부담하는걸로 

책임 분담 시키는 방식으로 소련으로 들여가는 식으로 함

물론 꺼림직한 거래이긴 했어도 뇌물도 두둑히 받았고

거기다 노르웨이도 같이 끼고 구매 목적도 군사용도가 아닌

민간 용도로 쓴다고 들인다고 했으니

별 문제 없을 줄 알았는데

당연히 소련은 일제 CNC기계 받자마자 바로 군용으로 써먹음

이후 이 수출은 아무도 모르게 넘어가나 했더니

CNC 기계 팔아먹은 일본 수출 회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퇴직금을 많이 주지 않으면

소련에다 불법이나 다름 없는 경로로 물건 팔았다고 신고 한다고 협박하자

일본 수출 회사 응 ㅈ까로 대응함

빡친 직원이 이곳저곳에다 다 신고 때렸지만

ㅁㅊㄴ 소리 듣고 쫒겨났다가

그 정보가 퍼지고 퍼져서 미국으로 가서

스캔으로 펑 터져버림

미국은 이걸 껀수 잡아서 미국 전자 기업을 위협하는 토시바를 비롯한

일본 반도체 수입 금지 때려서 조져버리고

토시바 경영진은 전부 사표내서 책임지고

해당 사건 관련된 임원들은 죄다 구속

콩스베르크사는 공중분해되서 군수 부분 빼고 개박살남

일본 수출 회사에서 비자금 마련한다고 소련에다 CNC 기계 팔아먹었다가

국가 수출 효자 상품인 반도체 기업 개박살이 나버렸고

적국인 소련 잠수함이 업그레이드 되는 재앙이 벌어짐

도시바 스캔으로 일본 반도체 개박살 나고 

그 혜택을 한국이 직빵으로 받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