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세에 비해 흥행은 참 애메한 영화
그건 바로 고스트 버스터즈 시리즈
흥겨운 ost와 더불어 애니메이션, 게임 등 여러 외전작도 많이 나온 시리즈인데
의외로 여태 나온 다섯 작품 모두 최종 수익 3억 달러 달성을 못 한 시리즈다.
아니 3억 달러가 뉘집 개 이름도 아니고 그렇게 간단히 말 할 수 있는게 아니죠..
그..그렇긴 한데 이름값에 비해 넘 아쉬워
1편은 3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2억 9천 600만 달러를 벌었고
2편도 3700만 달러라는 제작비로 2억 1천만 달러라는 초대박을 벌여들었는데 이후 시리즈가 끊기고
2016년에 새로 나온 리부트는 페미니즘 이전에 난잡한 스토리와 형편없는 유머로 최악이라는 평을 받고
1억 4천만 달러의 제작비로 2억 2천만 달러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마무리해서 시리즈가 또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고.
그래도 원년 멤버 불러서 1,2편의 정식 후속작으로 다시 나온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가 원작 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좋은 평가를 받았지.
근데 문젠 이게 완전 신작이 아닌 후속작이라 뉴비들에게 어필도 어렵고 팬들만 보러가는 영화가 되버렸단 말이야.
사실 영화 자체도 블록버스터라고 하기엔 스케일도 작고
그래서 좋은 평가와는 반대로 흥행은 2억 달러 밖에 못 범..
그래도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적은 7500만 달러라서 망하지도 않고 후속작까지 내긴 했지.
그래서 문제는 최신작인 오싹한 뉴욕 이 녀석인데 전작보다 제작비는 더 썼는데 흥행은 비슷하게 2억 달러 언저리인 거야.
좀더 세계관 확장을 해서 다채롭고 새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내려는 욕심이 컸는지 영화 한편에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들을 너무 많이 넣어버렸단 말이야.
그래서 영화 스토리가 좀 난잡해진 느낌이 들고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수있는 마지막 전투도 너무 맥 빠지는 느낌이라 아쉬움이 너무 큰 영화야..
평가도 애메하고 흥행도 애메해서 후속작이 나올 수 있을지 걱정이야..흑흑
???: 근데 원작 1,2편은 물가 상승 생각해보면 요즘 기준으로 3억달러는 돌파한거나 마찬가지 아님?
게다가 이미 예토전생해서 팬서비스 가득한 후속작 잘 내준데다 돈 더 써서 후속작의 후속작도 내줬는데 이정도면 충분히 힘써준거 아님?
그리고 솔직히 오싹한 뉴욕은 좀..만듬새가 좀..
맞긴 한데..
후속작 더 보고 싶단말이양..
계속 만들기 힘든 영화긴 해 ㅋㅋㅋㅋㅋ
고스트 버스터즈 처음 나올 땐 촬영 기법도 나름 최신이었고 아이코닉한 자동차 디자인에 유령오락영화 자체가 신선했던거고.. 지금은 좀비버스터즈 같은 거 찍는게 훨씬 흥행할거라 봄
16년 리부트는 페미 묻은거 치고 괜찮다는 글을 본것같은데 아니였나보네
역대 최악이었어
낚시글이였나보군
완전 리부트 가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