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교자나 만두랑은 좀 많이 다름.

애내들은 날개달린 교자라고 전분으로 밑바닥이 만두랑 붙어있는걸 선호하고

원조 미원으로 유명한 아지노모토에선 이걸 개선해서 기름없이 바로 튀겨도 안달라붙는 냉동교자를 출시함

대충 제대로 구우면 이런 형태임.

그런데 광고와는 다르게 떡이되서 분리가 안된다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함.

대부분 프라이팬 상태를 의심하는게 맞고 오래된 조리기구인걸 알지만

아지노모토에서는 대대적으로 고객한테 협력을 요청함.

교자가 들러붙는 가지고 있는 프라이팬을 연구용으로 보내달라고....

고객 : 응 3500개 옛다.

광고 올리고 일주일만에 그만 보내달라고 글 올림.

그리고 사진으로 보내준 프라이팬 사진으로 감사 광고 올림.

받은 프라이팬 3500여개는 전부 웹사이트에 몇년의 작업을 거쳐 외관과 정밀 프린팅까지 완료한 db를 공개해놓고 있음.

상태보면 테플론 코팅도 벗겨지고 뭐 진짜 오래썼구나 라는걸 느낄 정도.

하나의 사회현상이 될 정도라 수상도 함.

그 후 db작업이 완료된 프라이팬은 주물로 녹여서 재활용 영상까지 공개 하고

교자 매출은 떡상에 후에 교자 전용 프라이팬까지 협업해서 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