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히아)구원을 바라는 얼굴 사실 미도리야는 1화때부터 시전했다.
바로 진흙빌런사건,
이게 그냥 훅훅 지나가고 그래서 데쿠의 선함과 정의심, 그리고 히어로서의 마음가짐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들 이야기하는데
아님
토무라의 구원얼굴장면처럼
미도리야의 정신나간 정의적인 광기를 부각시킨 장면 그 자체임
스케일적 차이가 있을뿐, 어찌보면 토무라 사건보다 더 심대하게 미도리야의 광기를 상징하는 사건 그자체임.
그걸 알려면 이 사건이 있던 날의 타임라인을 알아야하는데
약 1~2시간전쯤 있던 사건
흔히 원찬스 다이빙이라고 칭해지는, 심지어 뒤틀린 결과물로 탄생한, 스스로의 광기로 인한 결과물이긴 하지만
동경하고, 현실적으로 목표하고 동경하던 친구에게 들었던 정신나간 폭언.
그리고 이러한 폭언과 폭행은 10여년간 계속되어왔음.
약 30분~1시간전쯤있던사건
진흙빌런 살인미수사건,
사실상 극한의 공포와 죽음의 문턱까지간 정신나간 사건.
10~20분전쯤 있던사건
자신이 목표하고, 동경하고, 사랑하고, 모든것의 시작이나 다름없는 사람에게 들은, 포기하라는 조언
그리고 그 위치는 옥상임.
정상적인 사람이면 이미 여기 단계에서 정신 붕괴되어야 정상이고, 미도리야가 히어로를 목표로 하면서
본인이 무개성임에도 단련하지 않았던건, 마음속으론 어느정도 자신이 히어로로서 활동하는게 불가능하단걸, 무의식적으로
깨닫고 있어서 단련을 안했을거라고 보고있는데, 그런 마당에 떨어진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선언임
무의식적으로 깨닫고 있던 목표가, 자신이 동경하던 등불과도 같은 사람에게 짓이겨지고 불태워진 마당
근데 이 미치광이 개또1라이 광기병자의 선택은?
와! 주변에 히어로들이 포진해 있고, 1시간전쯤에 자신을 폭언폭행하다 못해 자123살추천 ㄱㄱ 하며 수년간 이지메를 이끌어온 사람을
방금막 10분전쯤에 자신의 목표이자 이상이고, 등불이며 등대였던 사람에게 지져져버린 마당에, 30분전쯤에 극한의 공포와 죽음의 공포를 선사한
대상에게 돌진한다고? 와 ㅁㅊㅅㄲ!
그리고 이러한 모든 과정은 단순한 정의심과 히어로서의 마음가짐, 기타등의 모든걸 뛰어넘는 무언가임
애초에 미도리야가 토무라 구원해주고싶어하는거 때문에 정신나간거 아니냐고 말이나 되는소리냐고들 하는데
작가 자체도 이건 미치광이 짓이란걸 이미 각개의 인물들을 통해 인증하고 있고
미도리야의 광기 오리진을 짚고 넘어가지 않은게 아쉽다.
우리들은 히어로하면 응당 그래야지 라고 생각하기 때문
스파이더맨이면 손가락 두어개 커팅되는
상황에서도 버텼을꺼야!!! 같은거
능력도 없는놈이 쓸때마다 팔다리 부서지는 힘 얻고선 히어로처럼 군다고 매번 부러트리는게 정상인이라 그러겠냐고 ㅋㄱ
제일 유명한 뱃시도 개ㄸㄹㅇ니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