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보센터 화재 사고 원인으로 유력시 되고 있는 것
'전원 차단 제대로 안함'
이게 뭔 소리냐면, 활선 작업 했다 이말이다.
전기 현장에서 흔히 있는 일인데, 특고압이든 저압이든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는 일이기도 하다.
이런 짓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이유는,
이런 활선 작업을 거부할 경우
"하기 싫어서 그러는 거지?, 다음에 작업 안들어오고 싶냐?, 그거 한다고 안 죽어"
"그거 안해주면 너 하는 일 다 짤린다, 전기 차단기 언제 다 찾고 자빠졌냐"
등등의 소리를 듣기 때문이다.
또한, 저 말들은 실제로 적용되는 소리기도 해서 더욱 섬뜩한 말이기도 하다.
"활선 작업을 안해주면" "작업이 느려지고" "작업이 느려지면" "짤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다가 사고 안 터지면 "안터졌으니 좋았쓰!"고,
사고 터지면 "네가 부주의 했으니까 그렇지"하며 책임을 안진다는 거다.
교류 작업은 그나마 전압이 파동을 그리니까 '0'인 구간이 있어서 선을 끊거나 터미널을 풀면 끊긴다고 하지만,
지금의 UPS사고는 직류이며, 전압이 일정하기 때문에 쇼트로 인한 불꽃 발생시 잘 안 없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즉, 작업시 전원 방전, 분리는 필수적이며, 안 그러면 조지는 게 당연하다는 소리다.
하지만, 또 활선 작업 안하면 망하고 어쩌고 그지랄 했을 거고,
그게 사고의 원인이 되었을 거라 강력하게 예상해 본다.
그것도 그렇고 백업 시설 하나 없다는게
그냥 법으로 저런 일이 있으면 신고해서 책임자 처벌 짤리게 하는 법을 잘 만들어두면
짤린다라는 협박이 없어지지 않을까?
님 그렇게해서 만들어진게 산재법입니다 근데 제대로 잡혀들어간거랑 순살아파트 법정결과나온게 어떤지는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