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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같이 가준 효자아닌가
인스타용 사진 실컷 찍은 둘째가 승리자
저런건 직장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이 좋아할법한 코슨데
와아 학교에서 가던 재미 없는 체험학습이다
사실 여행을 재밌게 즐기는 데에는 같이 가는 사람끼리 상호협조가 매우 중요함
내가 초등학교 고학년, 형이 중학생 일 때부터 강제로 여행 데리고 다니는건 없었는데
명절 앞뒤로 어디 놀러다니고 그러는거 아니었으면
'애' 가 좋아하는게 아니라
'내' 가 좋아할것만 해놓고
뭘 더 바라는건지ㅋㅋㅋㅋ
최소한 '같이' 좋아할 걸 하든가ㅋㅋㅋ
자녀와 대화를 별로 안 하는 사람인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