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터X헌터)넨 능력이 나름 합리적으로 느껴지는 이유
1. 본문 예시같은 어처구니 없는 능력을 구사하기엔 넨을 깨치는 능력자가 일단 적음(수련중인 즈시만 해도 10만 분의 1의 영재)
그렇게 발현한 넨을 '특정상황에서만 우위를 점한다' 라는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방향으로 다루는 사람은 더욱 적음
일족의 복수를 선택한 크라피카의 여단을 속박하는 하츠 정도가 예외로 있지만 어디까지나 특수한 케이스
2. 성격과 계통에 따라 어떤 하츠를 구현하는 가는 제각각이지만
작중 인물들의 중요패는 개개인이 숨기고 있음
이 능력들을 독자들에게만 보여주고 작 중 인물들에게는 비밀이 되는 것으로
독자들에겐 넨의 설명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당한 캐릭터들은 자신의 상황을 몰라도 독자는 이해할 수 있는 구조의 배틀이 완성됨
잠재능력과 신체능력 모두 뛰어났던 키메라 앤트들이 대부분 헌터들에게 진 것만 봐도
역량 이전에 숙련도와 능력에 대한 이해 및 대응이 전투의 주 판도를 잡았기 때문에
능력으로 선공권을 취하거나 제압에 성공했다 한들 당장에 생사결까지의 판도를 못 잡으면 의미가 없단 얘기
4. 헌터X헌터 세계관은 '소수의 인간이 다루는 초능력' 은 따위로 만들어버릴 과학력도
그 과학력으로도 어찌하지 못해 현생 인류를 멸망시킬 인외마경의 암흑대륙도 공유하는 세계관임
암흑대륙에서 일부 규명된 존재들만 봐도 넨은 충분히 합리적인 능력이라 여겨지게 됨
암흑대륙 진출편과 카킹제국의 왕위 결정전이 더 나와봐야 알텐데
작가가 건강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음
흑
능력자의 성향과 심리가 능력에 큰영향을 준다
이게 대부분의 설정 태클에 대응할수 있는 영리한 설정임
그래서 카?킹?편은 몇십년 뒤에 끝난다구요?
작가의 은퇴가 더빠를듯
헌터헌터 2차 창작이 뇌절이 많은 이유
저걸 어설프게 시도해서 욕들어먹은게 주술회전..
주술 제약처럼 뿅하고 되는거나 나루토 예토전생처럼 아무튼 차크라 무한 이러면 이상해지기 시작함
헌터처럼 능력에 개념적인거가 들어가기시작하면 응용이나 밸런스가 또 이상해짐
어찌보면 끼워맞추기인데
십덕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여지를 주는게 치트키지
헌헌 읽으면서 누구나 한번은 자신의 계통을
궁금해 하니까
강화계가 심플하고 강하지
강화계 아니더라도 기본기만 꾸준히 익히면 전투능력은 꽤 생길거같은데
제육을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