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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전략자체도 지금 공격해봐야 답없으니 진출로만 확보하고 존버 였고 그게 맞았지
국의가 공손찬 백마의종 때려 잡은거 보면 기병이 있다고 강한게 아님 당시 삼국 장수들도 그 정도 알고 있음
그냥 그 정도 기병 유지하는 위나라 국력 자체가 강한거임
남북조시대이전까지 양쯔강 북부만이 개반된 문명이 있던곳임.. 양쯔강남쪽은 그냥 원시 부족들 살던곳이였음..
위가있던 화북은 문화농업경제가 개발된곳이고, 촉이있던 서부는 유목목축지역 오가 있던남부는 아열대 불모지..
경쟁상대가 당연히안됨..삼국지시대지나서 동진이 남하한 이후 양쯔강유역이 개발됨.
당시, 중국인대부분은 화북에 모여살았음..
애초에 촉과 같은 산지 지형에서 기병을 육성할 필요는 없었지
하지만 북벌을 하면서 위나라 본토로 침공해들어가면 반드시 평지전을 위주로 하게 될테고
그래서 최초 북벌 때도 본대를 서량 방향으로 진출시켰다고 보임
협곡을 뚫고가는 것보다 대군이 기동하기 좋은 면도 있지만 서량 방면을 뚫는데 성공하면
서량의 우량한 말들을 구입할 수 있고 촉에서는 보기 어려운 평지 지형에서 기병훈련도 시킬 수 있으니까
작전 자체는 좋았는데 이것저것 어긋나면서 죽쒀버린게 아쉬웠음
촉이 버틸수 있었던 이유도 기병을 쓸수가 없었던 지형인게 컸다고 생각함
다만 기병없이 위 이기는건 어차피 거의 불가능한거, 북벌 포기하고 그냥 내실이나 다져서 버텼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데
사실상 3억제기 나가고 쌍둥이만 있는 상황 비슷한거라 이래도 저래도 좀 힘들긴 하다
실제 각나라 영토의 영향력을 봐도 촉과 오 위나라에게 딸린 상황이라....
촉이 서량만 어떻게든 확보하고 지켰으면 모르겠지만 힘들긴하지
근데 오가 관우 안죽이고 이릉대전이 없던 세계선에서는 한중방면으로 치고 나가서 관중으로 가능했을지가 궁금하긴 함
제갈량 처음 북벌이 서량이 목적이었다는 것도 이런 거 보면 설득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