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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금도 옛날 몽골 마냥 완전 유목민들로 이뤄진 국가인 것도 아니라, 그냥 미숫가루 만드는 게 여러모로 싸게 먹히기도 하고
씹비스켓 같은건가
요즘 탐험가들의 비상식량.jpg
지금도 결국 극한의 상황에 대비하는 비상식량은 '수분 쫙 뺀 곡물가루'.................
압축해서 크기 줄이고, 지방 섞어서 칼로리 높이고, 비타민이나 미네랄 좀 강화하고, 단가 낮추기 위해서 밀가루로 통일했지만서도
결국 돌고돌아서 '수분 쫙 뺀 곡물가루'...............
실제로는 조선군도 저런 곡물가루를 식초와 소주에 절여서 뭉쳐 만든 병량환을 썼다더라고. 뭐 결국 그게 그거 아닌가 싶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