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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애를 진정시키는 게 아니라 부모를 진정시키는 거 아니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이다... 소아과가 극한직업인 이유는 애가 환자인 것도 있지만
그 옆에 있는 극성 애미, 애비들 때문이다
애들이 부모의 긴장감도 캐치해서 불안해 하기때문에
불확정적인 애를 달래기보다는 부모님을 환기시키는게 맞긴한듯
애기 달래는것도있지만 보호자 긴장 풀어주려고 더 저렇게 한다고 본거같음
아닙니다 제 자신을 진정시키는 중입니다
본인과 엄마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의사
마지막을 보고 저 의사선생님은 T인걸 알 수 있음
저런 농담을 해줄 수 있는 상황 = 괜찮은 상황이니 안심하시오 딱 이런건가? 부모님도 엄청 염려하고 있던 상황일텐데 웃음 나오게 해주니깐 ㅋㅋㅋㅋ
친구가 하는말이
애 우는것보다 보호자가 우는게 더 힘들고 짜증난데
애한테도 효과 있는게 주위에서 큰일났다고 호들갑 떨면 더 무서워하고 겁먹음 오히려 분위기 저렇게 가져가야 애도 그런가? 한다
애가 다치면 불안해 하는 이유는 부모가 불안해서 그런거라더라
그래서 부모를 웃기면 그걸 보는 애들도 긴장 안한댓던가
- 어머님은 정말로 몇 억 짜리 버스를 사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