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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일하다 주식창을 봐버렸나보군..
존나 고된 일이지.. 돈이야 잘 주겠지만
일하다 보면 부모님이 대단한게 느껴지더라 지금보다 더 ㅈ같은 노동환경에서 어떻게 날 키웠을까 항상 생각함..
자기는 힘들일 하는데 다른 여자들은 바코드찍고잇어서 그렇다고하던데
남자들이 다 튀튀 하다보니
여자들에게까지 결국 저런 일이 돌아옴
그냥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이지
묵묵히 자리를 지켜서, 아버지가 사라질때까진 그 어려움을 모르는데
아버지가 사라진후 그걸 다 받아낼때, 아버지의 뒷모습이 생각난다랄까
진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자괴감도 들고, 존나 힘들어서 이게 맞나 싶고, 이거라도 해야지 집세나 공과금 낼 수 있다는 생각까지 하다보면 눈물 줄줄 흐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