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는 제조업 짬때리기 부작용 때문인데 특히 중국


우선 자동화에서 가장 문제는 로봇을 지속적, 최단기간으로 개량해야 하는데 정작 공장이 중국에 있다?

물리적, 제도적 장벽으로 피드백에 최소 몇 주~수개월 걸리고 제조업 공급망 하나하나 기다려야 되니 기업입장에서 그 사이에 시간, 비용이 낭비됨

그리고 제조기업들은 자동화=고비용으로 생각하고 사람 굴리기로 되돌아가거나 아예 제조업을 접게 됨

더 큰 문제는 중국이 자국 공장들 갖고 세계 로봇산업을 잠식하는 과정인데

바로 지들 땅에 공장에 공급망들이 있으니 자동화 공정 개선이 필요하면 몇주만에 완료 가능하다는 점이지

자동화가 지들 노예노동자 기준으로도 싸게 먹히는거

결과적으로 전세계에 제조 물건들 과잉공급시켜서 나머지 세계 제조업을 말려죽이는 원동력이 되어버림

사례 1) 미국의 드론기업 GoPro.

10년대부터 드론이 뜨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도 드론 스타트업 GoPro가 있었음.
문제는 공장이 중국, 동남아 등에 있기 때문에 Karma 제품개선에 시간을 많이 낭비했고, 그 결과 Karma는 각종 불량 클레임에 시달림
결국 중국 본국에 공장이 있어 피드백 속도가 빨랐던 DJT가 전세계 드론시장을 독점하게 된거

사례 2) 독일 기업이었던 KUKA.

독일은 2011년부터 자국의 자동화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2016년에 산업용 로봇 4대기업 KUKA가 중국 Midea group에게 집어삼켜질 위기에 처함

독일 정부가 이걸 막으려했지만 악명높은 대응이 늦는 독일의 관료주의 때문에 늦었고 KUKA는 현재도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중

비슷한 예로 이탈리아도 로봇기업 3개가 중국 먹힌 이후에 2022년에서야 유명한 마리오 드라기 전 ECB 총재가 이탈리아 총리 되고 겨우 차단함


긴글 읽기 싫으면 요약) 중국의 WTO 가입이 모든 걸 망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