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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랑 다른건가 보네
디지몬 포트리스
아군 순식간에 전멸 당하고 1:4 된 상황에서
혼자 30분 동안 똥꼬쇼해서 이겼던 추억이 있는 게임 후
개재밌었는데
고각으로 머리 맞추는게 중요한 게임이었던 기억이
디지몬 격겜을 에뮬로하고 그랬는데
아무리봐도 포트리스 같아 보이는데
다른거구나
근접 공격도 있고 나름대로 체계가 있었음
가장 기억 남는건 파닥몬 패시브가 낙하할 때 일정 확률로 공중 부양할 수 있는 거여서 낙사각일 때 낙사 안 하고 지형 밑으로 기어들어가서 뻐기다 이긴 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