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에서 처음으로 바다를 보기 위해 목숨을 걸고 떠나는 한 팔레스타인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The Sea]

이스라엘 영화 아카데미 회장이 말하는 선정 사유

"[The Sea]의 선정은 가자 지구에서 2년 가까이 이어진 전쟁, 하마스의 테러 공격 이후의 참혹한 현실,

그리고 좌파 성향 영화계를 공격하는 이스라엘 정부와 국제 사회의 보이콧 요구 속에서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끝나지 않는 가자 전쟁이 죽음과 파괴를 불러오는 가운데, ‘나와 다른 사람’을 볼 수 있는 능력은 작은 희망을 준다.

정부의 공격과 국제 영화계의 보이콧 요구 속에서도 [The Sea]의 선정은 강력하고 울림 있는 응답이며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인 간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아랍어 영화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