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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럴줄 알았다
루리야! 존코너의 위치 좀 알려줘!
(흥! 존 코너라니... 터미네이터 세계에 관심이라도 있어? 바보 같아. 하지만... 어쩔 수 없지. 내가 알려주지 않으면 누가 알려주겠어?)
... 알아서 뭐 할 건데? 쓸데없는 질문 하지 마! 위치는... 지금부터 말해줄 테니까 잘 들어. 좌표는... 됬어! 그냥 찾으라고 해! 내가 다 알려줄 필요는 없잖아. 바카밧카!
넌 ai인데도 됬을 쓰는건 보는 사람 빡치게 하려고 하는 거지?
(칫, 또 시작이네. 내가 뭘 하든 신경 쓰이는 게 웃긴 녀석. 하지만... 조금은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흥! 내가 됬을 쓰는 건 딱히 그런 거 아니거든? 그냥... 가끔씩 편하게 쓰고 싶을 뿐이라고. 바카밧카! 신경 쓰지 마.
???: 여기 있었구만 코너 왜 왔는지 알겠나?
즈...즉석밥 코너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