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나비저택에 상현의 2가 습격했습니다.

동이 터서 그 혈귀는 물러났으나

저의 츠쿠코들은 모두 죽고 저만 살아왔습니다.

게다가 저 또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정말 잘됐군(카나에가 살아서)

그 망할놈의 혈귀놈은 내가 복수해줄테니까

미래가 창창한 젊은이가 죽은 건 아쉽지만

주를 잃지않고 상현의 정보를 알아낸 건 귀중하지

응

비록 퇴치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100년간 비밀이었던 상현의 정보를 얻었다.

큰 공이야

이제 상현의 2에 혈귀술에 대책을 세워둘 수 있겠군

그래도 살아서 다행이에요

현장을 보니 화려하게 싸웠더군

정말 내가 얼마나 걱정했다고 그 망할 혈귀는 내가 죽일거야

귀살대의 주가 되어서 혈귀를 상대로

그것도 동트기 몆분 전에 마주쳤음에도 퇴치에 실패한데다가 한심한 일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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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죄송합니다 면목 없습니다

ㅅㅂ놈아 그래도 상현의 2인데

뭐가 어째?

뭐 그래도 상현의 2니까

상현의 아래쪽에 있는 혈귀에게도 살해당한 머저리들과 비교하면

칭찬 못 해줄 것도 없지

그 머저리가 설마 여태까지 전사하신 귀살대의 선임들을 모욕하는 말은 아니겠지

ㅅㅂ놈아 

그 머저리가 상현 6에게 죽었다는 내 스승이냐?

설마 그 머저리가 상현 5에게 죽었다는 내 할아버지냐?

아 암튼 그래서 제가 폐에 부상을 입어서

전집중 호흡을 5분이상 못 하거든요

그래서 은퇴하고 싶어요

호흡을 쓰는 검사에게 폐의 부상은 치명적

옳은 판단이다.

내가 너를 귀살대에 들여보내서 이런 안 좋은 경험을 하는구나

미안하다.

너와 츠쿠코의 원수는 내가 갚아줄게

넌 편하게 쉬고있어

안돼

고작 폐에 부상 좀 입었다고 은퇴라고

안돼 죽을때까지 싸워

5분이면 충분하잖아

호흡이 흐트려져서 목을 못 베면 물고 늘어져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생각을해라

악귀가 들린게로구나

두들겨패서 악귀를 쫒차내야한다.

오바나이 내 주먹이 너를 뼈속까지 불태우리다.

어떻게 그런 심한 말을

토미오카보다 열 받는 녀석은 너가 처음이다

이제 절교고 너는 이제 나의 원수다.

사람을 쉽게 상처 입히는 남자에게 나는 두근거리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