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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묘네 사랑받은 티가난다
정은 안준다 ( 캣타워까지 사줌)
애가 그냥 눈빛에서 행복감 뿜뿜이네
얼마나 정을 안줬으면 아직 돼냥이가 안됐네
난 첫째는 전통시장에서 한마리 5천원 양파망에 담아 와서 키웠고
둘째는 사무실 근처 떠도는거 밥줬더니 안에 들어오길래 병원 데려갔더니만 임신
그래서 집에 데려와서 새끼 받고 탯줄 잘라줄 준비도 했는데 알아서 다 정리하더라
막내는 둘째가 낳은 새끼 중 한마리임
언젠가 넷째가 생길지는 모르겠는데...
정 졸라줬구만
짜식 깨끗한거봐라 얼마나 사랑을 퍼부운거냐!
냥?
저렇게 생긴 애들은 다 펑퍼짐 한 인상이었는데 쟤는 뭔가 날렵해보여서 낯설다
정(줬음)
길쭉해용
정 같은 어줍잖은거 보단
확실한 사랑을 주겠다
미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