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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시답잖은 거에 대한 권위를 내려놓는 모습이 보기 좋다...
명감독의 조건
저게 참 쉽지 않은 거란걸 요새 깨달음
어떤 '장'의 위치에 있으면 목이 조금씩 뻣뻣해져 가는걸 '나'만 모르고 있더만
저런 행동들이 억제제 같은 작용으로 자신을 환기시키는게 아닐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