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DCU) 럼로우 배우가 말하는 마블과 디씨의 제작방법 차이
유게에서 하일 하이드라로 유명한 프랭크 그릴로 왈(전랑2에 중국은 유엔상임이사국 어쩌고 그분 맞음)
"DC는 모든 대본이 준비되어있고, 개인적이고 응집력이 있다. 초기 단계에서 함께 성장하는게 즐겁다"
"마블은 즉흥적인 측면이 있고,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장면에 들어가는 부분이 있다. 훌륭하지만 거대한 기계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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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그릴로가 참여한 마블 작품은 인피니티 워를 제외한 루소 형제 작품들인 윈터 솔져, 시빌 워, 엔드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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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그릴로가 현재 DC 쪽으로 이적한 것도 감안하긴 해야겠지만...
MCU 특유의 파이기 주도하에 재촬영, 수정으로 방향을 바꿔대며 제작 과정 중 뜯어고치는 시스템에 대해선,
마냥 무조건 나쁘다 좋다 말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인 듯 하다.
닥스2 등 제작환경에 난항이 겪은 사례도 많지 않느냐 하겠지만, 역으로 마블 전성기 명작들 상당수가 저 주먹구구식 시스템으로 뽑아낸 결과물이기도 하고.
잭스나 시절DC가 아니라 비교가 살짝 아쉬운듯...
자세한 뉘앙스는 원문을 봐야 알겠지만 “훌륭하지만 거대한 기계” 라는 말은 마블 영화제작 시스템을 돌려 까는 것 같은데 ㅎㅎ
존나 까는게 맞음 ㅇㅇ
다만 그렇게 체계적으로 나온 슈퍼맨이 캡아23엔겜보다 압도적으로 더 훌륭하냐 하면 거시기하다보니 침팬지가 뭐 장단점 있다 합시다 하는거고.
그리고 파이기가 쥐락펴락 방향 뜯어고치는 마블 시스템이 디씨에 비해 배우들의 반감을 살 수도 있다 이런 면도 있겠지 싶음 ㅇㅇ
그냥 자기 dc로 이적해서 마블과 달리 dc는 체계적이라고 빨아주는거 같다는 나쁜말은 ㄴㄴ
dc는 계속 초기단계라서 계속 즐겁겠다는 나쁜말은 하지말아야지
생각해보니까 이 양반도 나름 명품 조연이네
주역작보단 단역작이 더 기억에 남는 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