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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할머니도 오늘밤 못넘긴다 하셧는데 나 연락받고 군대서 휴가나올때까지 버티 셧음
이런거 보면 항상 겸손해져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가끔 사람이 키우는 동물들도 꼭 보고싶은 사람 만날 때까진 죽음의 문턱에서 버티고 있는 경우도 있더라
회광반조
회광반조는 분명히 관측되는 현상이죠. 과학적 연구가 여려운 일이지만 전세계적으로 관측됨
죽기 전에 마지막으로 아드레날린 쥐어짜내서라는 이야기도 있더라
아프던 사람이 병세가 호전 된듯 하다가
가족들에게 인사하고 그날 밤 가셨다 같은 설이 종종있지
나도 오랫동안 못 뵌 외할머니 잠시 뵈러 갔는데 요양원에서 한번 뵙고 나니까 그날 바로 위독해지시더니 돌아가셨더라.... 진짜 딱 그 날만 기다리신거 처럼....
내 할머니도 우리아버지랑 완전 의절해서 20년은 넘게 서로 안보고 있었는데, 임종 다가왔다고 했을때도 아버지는 끝까지 안가시다가 간신히 설득해서 2주정도 뒤에 할머니 보러가셨는데 할머니가 그날 새벽에 돌아가셨음. 의사도 장남떄문에 오랫동안 버티고 계신거 같다고 하더라
사람도 그렇고 동물도 그렇고 가끔 저런 사례가 있더라고 23년에 떠난 우리집 강아지도 며칠 전부터 상태 많이 안좋았는데 떠나던 날 내가 퇴근하고 1시간 정도 있다가 떠나더라...
엄마친구분 이야기인데 말기암 호스피스 들어가서 있다 임종 앞에두고
다 모여서 있는데 안돌아가심
진짜 버티는중이네 하니까 가족들도 이제 됐어 왜이렇게 고통스럽게 버티는건데 괜찮어
그래도 안돌아가시고 한시간쯤에 그분 친구분 오셔서 울면서 야 난 너 용서했어 그러니까 괜찮아 하고 머리 툭툭치고 가니까
그러고 30분인가 있다 갔다고
과거에 별일 아니였는데 괜히 친구한테 화내고 절연한다고 소리지른게 한이 맺혀서
계속 친구한테 사과해야지 하다 말기암 확진받고 사과못하고 죽는게 아쉬워서 그런거 같다고
장례식장 에서 들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