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아성우가 개쩔었던 이유
? 샤아처럼 소위 말하는 미형 악역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신 부분이 있나요?
이케다: 하나로 분류해보면 샤아 아즈나블은 유행하는 미형 악역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토미노 감독에게 “저에게 샤아는 악역이 아닙니다.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합니다만, 괜찮을까요?”라고 여쭤봤습니다.
연방 입장에서 보면 지온이 적일 수 있지만, 지온 입장에서 보면 연방이 악이지 않을까
지온군 쪽에도 정의는 있을 거라고 생각했기에 "그런 마음가짐으로 연기해도 될까요?"라고요.
그랬더니 “아, 괜찮습니다. 그렇게 하세요.”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기동전사 건담 녹음 앞두고
감독하고 미팅을 가졌는데
저렇게 도파민 최대치 끌어올리는 한마디로 감독 마음 사로잡고
본인 뜻대로 연기했다고 ㄷㄷ
아무로 오디션날에 술취한채로 찾아와서 토해가지고 그런게아니고?
성우가 안 말했으면 영감님이 먼저 말했을지도?
아무로 성우처럼 추해지지 않고 자기가 직접 샤아 성우에서 은퇴함
영감님이 생각하던 구도를 성우가 먼저 이렇게 해도 됨? 하고 말하니 영감님 도파민 풀충전됐겠는데 ㅋ ㅋ
난 못해보고 지나갔지만 ps1때 마이너 게임 더빙 겁나하셨더라...
일단 기억나는게 심플시리즈 스나이퍼랑 제목 기억 안나는데 양복입은 트레져헌터가 주인공인 어드벤쳐게임. 슈르게임
이케다 슈이치 너무 좋아..... 추억편에 켄신 스승역에서 대사도 간지 폭발에 야마데라 쿄이치랑 함께 남성우 저에겐 투톱
뭘해도 샤아로 들린다고 생각했는데
페5에서 주정뱅이 연기하는거 듣고 감탄함....
참고로 카미유 비단 성우도 오디션 찾아가서 감독에게 '후속작 왜 만듬? 그 자체만으로 완벽한 엔딩이었는데' 라고 디스 했다가 토미노 옹이 '엌ㅋㅋㅋ 너 이 새낔ㅋㅋㅋ 그게 오디션에서 할 말이냨ㅋㅋㅋ 합격!!!!!!!!!!!!' 했었다고
이케다 슈이치 옹은 진짜 독보적이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