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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 빨리 이년 보내야 내가 편하다고!
왜 적게 처묵나 몰라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1. 정말 타이트한 핏의 옷을 입고와서 많이 먹으면 힘듬
2. 데이트 중 생리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의 차단 등이 있음
내-숭
그냥 이쁘게 보이려는거지
근데 그걸 나쁘게 볼 이유도 없음
사람인 이상 애인한테 이쁘고 멋있게 보이려는게 당연한건데
시발 냄비 뭐야
라면 김밥 ㅠ
그냥 있을 때 먹어 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 잘 먹는 게 보기 좋은데
분위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근사한 곳에서 적당히 먹어야하지만 배는 솔직한 나
저럴 필요 없어..
어짜피 자기 눈에 이쁘면 많이 먹으면 참 복스럽다 하는거고
자기 눈에 안이쁘면 참 돼지같이 처먹는다 싶어지는 법이니까
반대도 마찬가지 잖어?
모든 모습을 예쁘게 봐주는 연인도 사랑이지만
그럼에도 예쁨을 맥스치까지 끌어내서 유지하려는 것도 사랑이기에…
그 짤 생각난다
서양 눈나가 주방옆에 서서 큰 냄비째로 먹으면서 웃고있는거
(그때 짤 설명으로는 결혼전 후 라고 나왔는데)
근데 굳이 남매,형제,언니동생 연인에게 저런 말 하는건 좀 자중할 필요는 있어보임
누나는 몰라도 엄마에게까지 한소리 듣는 이유가 있거든